수호자(키퍼) 예정인 분만 이 시나리오를 읽으시길 권합니다.

<오르테가의 시계장치>

ORTEGA Clockwork

제작자 디라스티트(IG_Eugene)

 
 
시나리오 소개
　본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 7판의 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1인 시나리오이며, 언제나 그렇듯 제작자의 취향이 담뿍 묻어있습니다. 시나리오에서 제시하는 백스토리만 따를 수 있다면 신규/기존 탐사자 제한은 없습니다. 시나리오의 축이 되는 NPC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바뀌지 않는 1인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NPC로 즐겨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시나리오 개요
　* 1인 시나리오. 현대 배경. 국가, 계절은 수호자 재량.
　* 신규/기존 탐사자 제한 없음. 단, 시나리오에서 제시하는 백스토리 있음.
　* 플레이 타임은 ORPG(텍스트 세션)으로 2~3시간.
　* 추천기능은 관찰력, 자료조사.


탐사자 백스토리
　탐사자는 행방불명된 ‘하이메 오르테가’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공과 각별한 사이여야 합니다. 가족은 물론 친척, 친구, 연인, 도제, 팬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시나리오 도입에 기재한 NPC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나리오 관련 주의사항
　시나리오 관련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나리오의 디테일은 여러분의 캐릭터에 맞추어 자유롭게 개변하시되, 개변된 시나리오를 공개하거나 재배포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본래 시나리오를 재배포하시는 것도 안 됩니다.
　세션 로그, 플레이 감상, 리플레이, 2차 창작(합작 포함) 등의 웹 공개는 자유입니다. 다만 스포일러가 되지 않도록 공개할 때 링크를 걸어주시거나 프라이베터나 후세터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제작자를 태그해주시면 야광봉을 벼슬처럼 휘두르며 구경하러 갑니다.
　관련 행사에서 리플레이를 서적화하여 판매하는 것은 출판사 초여명의 ‘성산시시립도서관’에 의해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당 정책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나리오 미리 보기
　1년 전에 홀연히 자취를 감춘 멕시코 출신의 시계공 하이메 오르테가(Jaime Ortega)는 ‘영원을 장치에 묶은 시계공’이라는 별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큰 명성을 얻은 사람이자, 당신의 각별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별명을 얻게 된 것은 영원시계(Eternity Watch)라는 걸작 때문입니다.
　오르테가의 영원시계는 시계장치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은 최초의 움직임 한 번만으로 누군가가 일부러 멈추지 않는 한 세계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 째깍거리도록 설계된 불가사의한 최고 걸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하이메 오르테가의 마지막 작품이 영원시계가 아닌 시계장치로 이루어진 한 마리 나비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행방불명되기 직전에 당신에게 남긴 말 때문입니다.
　“저는 영원을 남길 겁니다.
　그리고 그 영원은 오직 당신만이 손에 넣을 자격이 있지요.
　때가 되면 나비를 따라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