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키퍼) 예정인 분만 이 시나리오를 읽으시길 권합니다.
 
 

<천추연서>

千秋戀書

실패한 사랑을 차마 덜어내질 못해 오래 서성였습니다.

하여 이제야 봉하지도 못한 마음을 드리니,

아득한 가을에 계신 그대에게 닿기를.

제작자 디라스티트(IG_Eugene)

 
 
 
시나리오 소개
　본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 7판의 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PC 1인과 PC 1인을 가정하고 구성된 타이만 시나리오입니다. KPC가 PC를 짝사랑하는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작성하였으며, 두 사람의 서사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면 몰입감이 더해질 것입니다. KPC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라면, 또 PC가 흔히 말하는 질서선에 가까운 인물이라면 시나리오에 더욱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개요
　* 타이만. KPC 1인과 PC 1인을 가정하고 구성.
　* 2020년 여름의 한국 배경이나 개변 가능.
　* 조사 중심 시나리오. 탐사자의 선택에 따른 엔딩 분기 있음.
　* 플레이 타임은 ORPG(텍스트 세션)으로 2~3시간. RP로 더 늘어날 수 있음.
　* 추천기능은 관찰력, 대인 관계 기능(설득·말재주·매혹·위협).
 
주의사항
　시나리오 관련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나리오의 디테일은 여러분의 캐릭터에 맞추어 자유롭게 개변하시되, 개변된 시나리오를 공개하거나 재배포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본래 시나리오를 재배포하시는 것도 안 됩니다.
　세션 로그, 플레이 감상, 리플레이, 2차 창작(합작 포함) 등의 웹 공개는 자유입니다. 다만 스포일러가 되지 않도록 공개할 때 링크를 걸어주시거나 프라이베터나 후세터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 행사에서 리플레이를 서적화하여 판매하는 것은 출판사 초여명의 ‘성산시시립도서관’에 의해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당 정책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나리오 미리 보기
　현기증이 일 정도로 유난히도 하늘이 맑은 날, 당신 앞으로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보낸 사람의 이름은 KPC라고 적혀있습니다. 봉투를 뜯어보면 그 안에 든 것은 백지입니다. 아니, 지금 막 글씨가 쓰이기 시작합니다.